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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날자 ‘전북과 울산 차이’ 떨어졌다

입력 : 2020-08-08 22:29:00 수정 : 2020-08-08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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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보경(31)이 멀티골로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이바지했다.

 

 전북은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전북(승점 35)은 한 시간 먼저 치른 수원삼성전에서 승점 1 획득에 그친 선두 울산(승점 36)과의 승점 차를 줄였다.

 

 김보경에 제대로 날았던 한 판이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 이번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호화 군단 전북 공격진에 창의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라는 평가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한 후엔 작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다. 지난 13라운드까지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커녕 도움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 14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전북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렇게 첫 골을 신고했던 김보경은 이번 대구전에선 멀티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대구는 최근 기세가 좋았다. 에이스 세징야는 선발로 나서질 못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던 홈 관중들과 함께 대어 전북을 잡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비록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관중만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 위력은 압도적이었다. 전북도 전반 초반에는 크게 흐름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그때 김보경이 제대로 빛났다. 전반 30분 홍정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대구 수비진 발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슈팅 자체가 훌륭했던 한 방이었다.

 

 그렇게 승부의 균형을 깬 전북은 쐐기를 박았다. 이때도 김보경의 발끝 덕분이었다. 전반 43분 한 차례 시도했던 슈팅이 대구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에 맞고 흘렀다. 김보경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재차 슈팅으로 연결,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이자 개인 멀티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완전히 잡았다.

 

 두 골 차로 벌어진 대구는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김보경의 활약으로 확실하게 치고 나간 전북의 기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김보경의 멀티골 리드를 잘 지킨 전북은 승점 3을 추가했고, 수원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 획득에 그친 울산과의 차이를 줄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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