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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예…정한민이 이끈 서울의 2연승

입력 : 2020-08-07 22:34:03 수정 : 2020-08-07 2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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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FC서울이 신인 정한민(19)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5승1무9패(승점16)를 기록하며 11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신예 정한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줄다리기가 팽팽하던 전반 39분. 서울에 역습 찬스가 왔다. 윤주태가 빠르게 내달리며 정한민에게 공을 패스했다. 정한민은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주말 성남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2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맛봤다.

 

강원은 후반 조지훈 대신 이영재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영재는 그라운드에 투입되자마자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서울도 후반 12분 윤주태를 불러들이고 김진야를 내보냈다.

 

후반 15분 서울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역습 상황이었다. 김진야가 들어오자마자 무섭게 상대의 공간을 파고들었다. 한승규가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히 골문을 조준했다. 2-0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박주영이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원은 이날 패배로 4승4무7패(승점16)를 기록했다. 승점에서 서울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6위를 지켰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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