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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손혁 감독의 ‘태훈앓이’ “위기 때 눈앞에 떠올라요”

입력 : 2020-08-05 18:00:00 수정 : 2020-08-05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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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해요. 올라가면 다음 이닝에 뭔가 일어나요.”

 

투수 김태훈(28)을 향한 손혁(47) 키움 감독의 애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손혁 감독은 5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하면서 김태훈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훈에 관한 이야기로만 꽤 오랜 시간을 할애했는데 골자는 ‘좋은 투수’라는 것. 손 감독은 “워낙 잘 해줘서 위기가 생기면 눈앞에 김태훈이 떠오른다. 최근 흐름도 좋다”고 말했다.

 

손 감독이 김태훈앓이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김태훈의 투구가 좋은 것을 넘어 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지고 있으면 동점이 되고, 동점이면 역전으로 이어지는데 그 중간의 신비로운 이닝이 김태훈에게서 벌어진다는 것. 손 감독은 “참 신기하게 태훈이가 던진 다음 이닝에 동점이나 역전이 된다. 김태훈이 등판하는 이닝이 있으면 꼭 그러더라”면서 “올라갈 때마다 승리나 홀드랑 연결되니까 더 좋다”고 웃었다.

 

밀고 당기는 것일까. 한참을 김태훈 효과를 설명하던 손 감독은 갑자기 휴식 계획까지 설명했다. 손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랑 얘기해보고 있는데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자기가 피곤한 건 스스로 알기 어렵다. 조금 더 지켜보고 쉬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등판 요정 김태훈에 푹 빠졌다.

 

고척돔=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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