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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 "못 오를 산 있을쏘냐"...진정한 '오프로드 강자'가 떴다

입력 : 2020-08-04 11:08:40 수정 : 2020-08-04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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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프레스티지 모델 바탕 성능 편의사양 대비 저렴한 가격 '눈길'

비도로주행 전용 ATM 쿠퍼 타이어로 승차감 높여...계곡도 '거뜬'

국내에 픽업트럭 열풍을 불러온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더욱 강렬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쌍용차가 오지 캠핑 등 극한의 레저활동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 비도로주행성능 및 편의사양을 추가한 다이내믹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직접 비도로주행을 경험해봤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에 가깝게 튜닝한 차량 주행 모습. 쌍용차 제공

 이번에 새로 나온 렉스턴 스포츠 및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은 기존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바탕으로 강화된 비도로주행과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더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무엇보다 요즘 캠핑카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점점 뜨거워지는 튜닝도 시도했다. 더구나 픽업트럭 튜닝 역시 자체적으로 가능해지고 있어 픽업트럭 열풍 역시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근 장마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 칼봉산 일대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튜닝 차로 간접적으로 다이내믹 에디션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나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은 비록 아니었지만 쌍용차에서 자체적으로 튜닝팀과 협의해 비슷하게 사양을 추가하고 타이어는 아예 비도로주행에 딱 맞는 제품으로 바꿔 달아 기대감이 높았다. 

 

 시승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칼봉산 초입에서 시작해 차 한 대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비포장 산길 10㎞ 구간이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길바닥은 비에 젖어 미끄러운 상태에서 수심 100∼200㎜, 폭 1∼2m 정도 되는 수중 구간도 수차례 통과해야 했다. 

 

 시동을 걸자 렉스턴 스포츠 칸만의 익숙한 디젤 엔진이 부드럽게 으르렁댔다. 출발과 동시에 폭 3m 정도 되는 냇가를 건너야 했는데 거침없이 넘어갔다. 곧바로 언덕길이었다. 양쪽으로 깊이 파인 구간부터 돌산처럼 길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길까지 험했다. 시승차 대열에 갑자기 낀 미니밴 한 대가 그만 낙오하고 말았다. 운전자는 차를 한쪽으로 바싹대고 내려서 시승차를 먼저 보내는 손 신호를 했다. 그만큼 힘든 구간이었으나 렉스턴 스포츠 칸은 무사통과였다.

 

 특히 이번 시승차에는 특별히 쌍용차가 비도로주행 전용 ATM 쿠퍼 타이어를 달아 승차감도 부드러웠다. 흔들거리거나 통통 튀는 구간에서도 일반차는 물론, 비도로주행 전용 수입차들과 비교해봐도 훌륭했다. 이 정도면 튜닝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바닥에도 불구하고 시승 내내 단 한 차례도 긁히는 소리나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 이번에 특별히 단 여러 장치 덕분이다. 특히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차 높이를 10㎜ 높이고 충격도 흡수해준다. 여기에 바닥 긁힘 방지나 바닥에서 튄 돌로 인한 손상 방지를 위해 설치한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 커버도 갖췄다. 이 정도면 무적에 가까웠다.

 

 또 하나. 비도로주행 시에는 핸들이 헛돌거나 자칫 길옆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 위험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번에 LD(차동기어잠금장치)를 갖추면서 핸들 조작도 한층 부드러워졌고 안정적이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비도로주행을 통해 긴장감으로 쫄깃해진 심장을 부여잡고 비도로주행을 마치며 렉스턴 스포츠 칸의 새로운 진화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이밖에 이번 다이내믹 에디션에는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폰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비가 올 때 그 양에 따라 와이퍼 동작 제어)를 적용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에 가깝게 튜닝한 차량의 ‘차박’ 연출 컷. 쌍용차 제공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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