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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의 진가, ‘마운드 밖’에서 나온다

입력 : 2020-08-02 11:00:00 수정 : 2020-08-02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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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한화 투수 장시환(33)이 마운드 밖에서 더 큰 진가를 발휘한다.

 

장시환은 2007년 데뷔해 여러 팀을 거쳤다. 지난해까지 세 시즌 간 롯데에서 뛰다 11월 말 2대2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지성준·김주현-장시환·김현우). 선발로 자리를 굳힌 뒤 로테이션을 꼬박꼬박 돌며 팀에 힘을 더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경기력을 인정했다.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따로 있다. 평소 솔선수범하는 모습이다. 최 대행은 “감독대행 자리에 오르기 전 퓨처스(2군)팀 사령탑으로 지냈기에 장시환이 훈련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1군에 와서 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더라”며 “항상 자신의 루틴대로 꾸준히 트레이닝한다. 다른 팀원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시환은 1군 투수 중 안영명, 정우람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젊은 후배들에게 행동으로 가르침을 전했다. 최 대행도 이 점을 높이 샀다. 그는 “어린 투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다. 귀감이 되는 선배”라며 “동료를 이끌면서 자기 플레이에도 최선을 다한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경기력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다. 토종 에이스로 한 축을 굳건히 지킨다. 팀 내 선발진 중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2위다. 5월에 평균자책점 6.93으로 흔들렸으나 6월 들어 4.85로 안정을 찾았다. 7월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6경기 35⅔이닝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78로 맹활약했다. 24일 SK전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것 외에는 한 달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만 4차례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14경기 73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4.54다.

 

최 대행은 “이제라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적을 내주니 정말 기분 좋다. 사실 야구를 하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선수도 있다”며 “시환이는 열심히 하는데 결과까지 나온다. 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너무 잘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특별히 해준 것도 없는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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