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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강원과의 유관중 첫 경기서 다득점 승리 겨냥

입력 : 2020-07-31 11:00:00 수정 : 2020-07-31 1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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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상주가 유관중 첫 경기인 강원 원정서 다득점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주는 오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강원FC(이하 강원)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 입장이 허용돼 경기장 전체 관중수용인원의 최대 10% 이내 인원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 유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관중 경기였던 지난 울산전서 대패의 아픔을 겪은 상주가 팬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강상우 6G’ 상주 VS ‘고무열-조재완 9G’ 강원

 

상주와 강원의 최근 열 경기 전적은 5승 5패로 동률이다. 한 번도 비긴 적 없이 모두 승부를 갈랐다. 통산 전적서도 상주는 12승 1무 11패로 무승부는 한 번에 그친다. 올 시즌 상주는 강원과의 홈 개막전서 맞붙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열 두 경기 만에 다시 만난 두 팀. 상주는 7승 3무 3패, 강원은 4승 3무 6패로 각각 4위와 6위에 랭크돼 있다. 상주의 4위, 강원의 6위가 달성되기까지 양 팀 모두 골잡이들의 활약이 컸다. 상주는 강상우를 앞세우고 강원은 고무열을 앞세워 승점을 쌓아나갔다.

 

상주 강상우는 13경기 출전 6골 4도움으로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강상우는 현재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세징야(대구)에 이어 한교원(전북)과 득점 순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TOP 5에 랭크돼 있다. 득점 뿐 아니라 강상우는 도움 기록까지 순위권을 달리고 있다. 9라운드 수원전을 시작으로 직전 라운드 울산전까지. 다섯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강상우의 활약은 MVP, BEST11 선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경기 MVP 4회로 외인을 제외한 한국인 선수 중 최다이며 BEST11 선정 수 역시 6회로 주니오, 세징야(대구)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 득점을 올린 강상우가 이번 경기서도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여섯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의 강상우에 대응할 강원의 골잡이는 고무열이다. 고무열은 10경기 출전 5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득점 전쟁에 화력을 불어 넣었다. 고무열은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MVP 3회, BEST11 선정 4회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고무열과 쌍두마차로 강원의 골게터 역할을 하는 조재완 또한 상주로서는 위협적이다. 조재완은 고무열에 한 골 못 미치는 네 골을 기록 중이다. 둘의 득점포의 합은 강원의 총 득점인 16골의 절반을 넘는다. 더욱이 고무열과 조재완은 서로 1,2선을 번갈아가며 소화하고 있어 상주는 두 선수를 반드시 막아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 국대 센터백 권경원 복귀? 수비 안정성 되찾을까

 

지난 인천전서 권경원은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대구전, 울산전서 연달아 결장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더욱이 안태현-권경원-김진혁-배재우로 이뤄진 상주의 포백라인은 8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했고 6승 2무 무패의 준수한 성적도 거뒀다. 하지만 권경원이 결장한 지난 울산전서 상주는 울산에 다섯 골을 내주고 1-5로 대패했다. 

 

상대가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이라지만 경기 내내 상주의 백포라인은 울산의 공격에 밀리며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아주었던 센터백 권경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두 경기 동안 회복 기간을 가진 권경원이 이번 강원전에 합류해 상주의 수비를 완성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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