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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성형문화 만들어요”

입력 : 2020-07-24 03:01:00 수정 : 2020-07-24 1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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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id뷰티핏 가슴센터 / 환자 불안감 불식 시스템 구축

[정희원 기자] 아이디병원이 운영하는 ‘id뷰티핏 가슴센터’(사진)가 안전한 성형 문화 만들기에 소매를 걷어붙인다.

id뷰티핏 가슴센터 관계자는 “대리수술 논란, 성형부작용 등과 관련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며 환자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대학병원급 종합검진 시스템을 비롯, 수술 후 정기적 초음파검진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의료소비자는 가슴수술 전 초음파 진단을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외과 전문의 등이 수술 가능 여부 및 가슴확대수술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쓰인다.

이 검사로 지방조직의 분포, 유선 조직의 두께와 분포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또 악성종양·유방암·지방종·물혹 등의 여부가 나와 안전한 수술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가 된다.

센터는 수술 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실명제·1대1 책임케어 시스템 등도 강화했다.

수술실명제는 수술 당일 환자 이름과 집도의 이름 등이 적힌 팔찌를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자는 수술방 문 앞에서 집도의의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이는 대리수술 논란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다.

마취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막으려 마취과 전문의와 간호사의 1대1 책임 케어 시스템도 체계화했다. 가슴수술은 전신마취가 동반되고, 수술 직후 1시간가량이 위험성이 가장 높다. 이때 감염이나 호흡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인 만큼 전문화된 인력 배치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수술 이후에도 가슴 건강을 위한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담당 의료진을 통해 건강관리까지 나선다. 추후 초음파 검사 중 유방 병변이 발견되면 진공보조 유방생검술(맘토톰 시술)을 진행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다. id뷰티핏 가슴센터에서 수술받은 환자라면 누구나 언제든 내원해 검진받을 수 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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