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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29개? 30개? 손흥민 ‘최다 공격P’가 혼선 빚는 이유

입력 : 2020-07-14 14:42:59 수정 : 2020-07-14 15: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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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하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쏘아 올리다 보니 개수도 헷갈린다.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의 이야기다.

 

손흥민은 최근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역전승에 큰 공을 세웠다.

 

개인 기록도 새로이 했다.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시즌 리그에서만 골, 도움을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완성형 공격수들만 할 수 있는 업적이다. EPL 내에서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손흥민 단 2명이다. 유럽 5대 리그로 시선을 확장해도 7명뿐이다. 손흥민이 진정한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손흥민의 시선은 개인 공격 최다 포인트 경신으로 향한다. 지금까지 손흥민의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는 29개. 18골 11도움을 한 2017~2018시즌과 20골 9도움을 했던 2018∼2019시즌(이상 EPL 사무국 기준)에 이어 올해도 17골 12도움으로 29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 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2018∼2019시즌 손흥민의 기록으로 최다 공격 포인트 개수에 혼선이 발생했다.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골 10도움으로 이미 30개 고지를 밟은 것으로 나온다. EPL 사무국보다 1개 더 많은 도움으로 기록돼 있다. 그 이유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으로 인정해서다. 이 매체가 손흥민에게 1도움을 더 준 경기는 지난 2018년 12월 3일 2-4로 패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에 ‘Fouled player’(파울을 유도한 선수)라는 설명과 함께 도움을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도움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는 EPL 사무국과 개수 차이가 난 이유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현재 손흥민은 EPL 사무국 기준으로 리그에서 10골 10도움 중인데 ‘트랜스퍼마르크트’에는 10골 11도움으로 돼 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 역시 북런던 더비다. 지난해 9월 2일 무승부를 거뒀던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에 손흥민의 이름이 도움자로 기록돼 있다.

 

이제 손흥민은 ‘진짜’ 공격포인트 30개를 기록하기 위해 16일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른다. 뉴캐슬전 이후에는 레스터 시티, 크리스털 팰리스를 차례로 만난다. 잔여 일정이 많지 않지만 지금의 손흥민이라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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