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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무관중 대신 1년 연기 택했다

입력 : 2020-07-09 15:34:39 수정 : 2020-07-09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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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무관중 대신 대회 1년 연기를 최종 확정했다.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라이더컵을 1년 뒤인 2021년 9월 24일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스 워 PGA 최고경영자는 “의료진과 보건 당국에 따르면 9월에 수천 명의 관중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라이더컵이 연기된 것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처음이다.

 

2년 주기로 찾아오는 라이더컵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중단되자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무관중 개막과 대회 연기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다.

 

대부분 선수는 무관중 대신 대회를 미루자고 주장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관중 없는 라이더컵은 라이더컵이 아니다. 다들 연기를 바라는 듯하다”며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2021년 개최를 택하는 게 올바른 결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팀의 핵심 전력인 브룩스 켑카 역시 “라이더컵은 팬이 만드는 대회다. 팬의 열광적인 응원이 있어야 특별해진다”며 “대회를 강행한다면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더욱이 PGA 투어가 지난달 11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한 뒤 선수들과 캐디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연달아 발생했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져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라이더컵의 연기로 2년마다 번갈아 열리던 미국-비유럽 인터내셔널팀 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운명도 바뀌었다. 라이더컵은 당초 홀수 해에 열리다 2002년부터 짝수 해에 치렀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홀수 해로 옮겼다. 2021년에 개최할 예정이던 프레지던츠컵은 2022년으로 미뤄졌다. 홀수 해에 열리다 다시 짝수 해를 차지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브룩스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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