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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 짜릿한 승리…박경완 감독대행 “하나된 선수들, 고맙다”

입력 : 2020-07-08 22:43:42 수정 : 2020-07-08 2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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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SK가 선두 NC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건욱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김정빈, 서진용, 박민호 등도 단단하게 뒤를 받쳤다. 타선에선 오준혁과 이현석이 각각 솔로홈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건욱이가 선발 투수 역할을 너무 잘해주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그 뒤를 승리조들이 집중력 있게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현석의 투수 리드와 수비도 좋았는데, 오랜만에 홈런을 치며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포수 경쟁에 한 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현석은 “팀이 연패로 가지 않아 기쁘다”면서 “건욱이와 호흡이 잘 맞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오늘 홈런을 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항상 이진영, 박재상 타격코치님께서 자신 있는 공을 칠 수 있는 타이밍을 가져가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것에 맞게 준비한 것이 타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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