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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본헤드 플레이 지켜본 최원호 대행 “큰일 날 뻔 했죠”

입력 : 2020-07-05 16:17:22 수정 : 2020-07-05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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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 뻔 했죠.”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이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나온 선수들의 아쉬운 플레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한화는 4일 두산에 6-2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장면도 있었다.

 

1회 2사 만루 상황서 선발투수 김민우가 허경민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낼 기회. 그러나 김민우의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 내야 안타가 됐다. 1실점을 기록했다.

 

9회엔 1루수 강경학의 실수가 나왔다. 그는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아냈다. 직선타로 처리했다고 생각해 1루로 커버를 들어온 투수 박상원에게 공을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심판진은 논의 끝에 땅볼이라고 판단, 페르난데스의 출루를 인정했다. 1루수 포구 실책이 됐다.

 

이튿날인 5일 최원호 감독대행은 “아쉬운 부분이다.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순간적으로 실수가 나온 듯하다. 이미 지난 일이다. 혼낸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직접 얘기하진 않고, 담당 코치를 통해 몇 가지를 전달했다. 선수들이 앞으로는 조금 더 의식하고 플레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화이글스 / 강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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