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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신바람’ 아스널, 울버햄프턴 잡고 4연승 달리나

입력 : 2020-07-03 14:00:00 수정 : 2020-07-03 1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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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스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아스널은 사우스햄튼, 셰필드, 노리치 시티를 차례대로 잡으며 3연승의 신바람을 탔다.

 

아스널의 목표는 기세를 이어가는 것. 순위가 높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두 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는 오는 5일 오전 1시 30분 울버햄프턴 안방에서 펼쳐진다.

 

아스널은 일정 재개 후 치른 맨체스터 시티전과 브라이튼전에서 연패했다. 그중 브라이튼에 허용한 패배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페페의 선제골이 터졌음에도 내리 두 골을 먹히며 역전패를 당했다. 객관적 전력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던 팀에게 거둔 졸전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후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경기 8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공수도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바메양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2골을 넣는 등 리그 득점왕 경쟁에 제대로 불 붙이고 있다.

 

아스널은 이제 쉽지 않은 일정에 나선다. 울버햄프턴을 만난 이후 레스터, 토트넘, 리버풀, 애스턴 빌라와의 연속된 일전이 예정되어 있다. 애스턴 빌라를 제외하고, 모두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이다.

 

이번에 맞붙는 울버햄프턴 역시 까다로운 상대다. 라울 히메네스와 아다마 트라오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지난 25일에 펼친 본머스전에서도 두 선수가 합작한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히메네스가 헤딩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든 바 있어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골 소식이 기대하고 있다.

 

아스널이 4연승을 거둘지, 히메네스와 트라오레를 앞세운 울버햄프턴이 승리할지 기대가 모이는 두 팀의 경기는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아스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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