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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치료”… 이대목동병원, 신규 병동 개소

입력 : 2020-07-03 03:01:00 수정 : 2020-07-02 1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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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환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리뉴얼을 마쳤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병동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최근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는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교직원에게 생중계됐다.

이대목동병원 임직원이 신규 병동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새 단장을 마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 음압유지가 가능,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도 마쳤다. 이와 함께 지하에 있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집증후군을 걱정하는 환자들을 위한 조치도 취했다. 우선 피톤치드향 연무 작업을 1차로 진행했고, 지속해서 피톤치드 원액을 본드 처리된 바닥과 가구 등에 도포 처리 후 닦아내는 ‘냄새 지움’ 작업을 통해 상쾌한 느낌의 병동이 완성됐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신규병동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계의 ‘고품질 병동 리모델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단장한 이대목동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존경받는 병원, 교직원이 모두 하나의 꿈을 실현하는 병원,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이 실현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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