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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X데얀 두 남자의 두터운 신뢰가 대구를 강하게 만든다

입력 : 2020-07-02 05:00:00 수정 : 2020-07-02 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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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안양 김진엽 기자]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이 데얀(39)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보였다.

 

대구는 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K리그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게 됐다.

 

K리그2(2부 리그) 소속이기는 하지만 쉽지 않은 안양을 상대로 로테이션 가동에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대구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주말 경기 이후 오늘 경기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로테이션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세이브했다는 것이 계획대로 맞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는 멀티골을 기록한 김대원의 활약뿐 아니라 2도움을 기록한 데얀의 존재감도 엄청났다. 이전까지 ‘안 뛰는 공격수’라는 인식이 강했던 데얀은 없었다. 대구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구의 연승 행진에 큰 공을 세웠다.

 

 

이 감독대행은 “자기 몫은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원삼성에 있을 때부터 데얀과 나는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있다. 내가 믿어준다면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만큼 내심 잘해주길 바랐다. 골은 못 넣었지만 도움으로 관여도 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역시 클래스가 있다’고 느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K리그, FA컵 등 두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대구에 데얀의 활약은 천군만마다. 세징야, 에드가 등 주전 공격수들과 데얀을 적절히 섞어 기용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까닭이다. 이 감독대행도 그 부분을 기대했다. “다음 기회에 쓸 수 있다는 것까지 생각해보게 된다”면서 “주전 공격수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거나 약간의 부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뛰어준다면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다. 선수층이 두꺼워지면서 팀을 단단히 할 수 있다”며 데얀의 활약이 계속되길 바랐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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