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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의 ‘6타수 무안타’가 아프다

입력 : 2020-06-30 23:29:02 수정 : 2020-07-01 0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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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6타수 무안타. KT의 간판타자 강백호의 침묵이 아프게 다가왔다.

 

KT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11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무릎을 꿇었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가 잠잠했다. 그는 서울고 졸업 후 2018년 KBO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 시즌 13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을 선보였다.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이날은 강백호답지 않았다. 무려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뜬공, 뜬공, 삼진, 땅볼, 삼진이었다. 그의 앞에 쌓인 잔루를 생각하면 무척 뼈아픈 결과였다. 몇 차례 기회가 왔는데 화력을 뽐내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떠안고 있는 숙제다. 사실 지난해에도 득점권 타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준수했다. 시즌 타율은 0.336(리그 5위), 득점권 타율은 0.284(32위)였다. 올해는 해결 본능이 조금 더 떨어졌다. 경기 전까지 타율은 0.342로 좋았다. 10홈런 27타점도 곁들였다. OPS도 1.084로 빼어났다. 그런데 득점권 타율만 저조했다. 0.222다. 찬스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날도 여실히 드러났다. 1회 2사 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엔 1사 1, 3루서 유격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5회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7회엔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엔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 최성훈은 로하스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강백호와 승부를 택했다. 강백호는 투수 땅볼 아웃을 쳤다. 주자들을 진루시키긴 했지만 팀은 적시타를 기대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연장 10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 당했다.

 

강백호뿐 아니라 유한준, 장성우, 심우준 등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KT 타선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하다. 팀 타율은 3위(0.289)지만 득점권 타율은 6위(0.284)다. 상대적으로 약했다.

 

결국 3-3,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KT는 상대에 승리를 내줬다. 연장 11회 말 LG 홍창기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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