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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 강습타구에 오른 종아리 직격타

입력 : 2020-06-06 19:48:56 수정 : 2020-06-06 1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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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최채흥(25)이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마운드를 내려왔다.

 

프로야구 삼성 좌완 선발 최채흥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회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팀이 2-5로 뒤진 5회 초 무산 만루 위기에서 SK 윤석민을 상대로 투수 앞 강습 타구에 그대로 맞았다.

 

이 타구는 최채흥의 오른 종아리를 강타한 뒤 2루수 방면으로 흘렀고, 2루수가 잡아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런다운에 걸린 1루 주자마저 잡아내며 병살로 처리했다. 그러나 최채흥은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다. 윤석민의 직선타가 최채흥의 종아리에 그대로 맞았고, 그 충격의 여파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삼성 관계자는 "오른쪽 종아리 안쪽 타박상"이라며 "일단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채흥은 이날 4⅔이닝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6실점으로 주춤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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