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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반도’·임상수 ‘행복의 나라로’… 칸 공식초청작 선정 [이슈]

입력 : 2020-06-04 10:28:14 수정 : 2020-06-04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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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프랑스 칸 영화제가 한국 영화 2편(‘반도’·‘헤븐: 행복의 나라로’)을 포함해 올해의 초정작 56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영화제 개최는 사실상 취소됐고 올해 칸 영화제 필름마켓은 사상 처음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파리에 위치한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공식 초청작 56편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로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 포함됐다.

 

연상호 감독이 내놓는 신작 ‘반도’는 전작 ‘부산행’에서 4년이 흐른 뒤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강동원과 이정현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부산행’이 호평을 얻었다. 이에 후속작인 ‘반도’ 역시 칸 영화제 출품과 초청 여부가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제 연 감독은 ‘반도’를 통해 국내에서 3회 이상 칸의 초청을 받은 여섯 번째 한국 감독이 됐다. 

 

앞서 연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칸에 초청 받은 바 있다.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칸 감독 주간에 초청,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 모두 초청을 받은 유일한 감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부산행'과 ‘반도’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들이 칸 국제 영화제의 초청을 연달아 받은 사례는 국내에서 연 감독이 처음이다. ‘반도’ 초청에 대해 그는 “‘반도’의 장르적 재미와 시의성에 대해 공감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임상수 감독은 신작 ‘헤븐: 행복의 나라로’로 칸 입성에 성공했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돈의 맛’, ‘하녀’, ‘바람난 가족’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음습한 면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임상수 감독.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새 영화에서 쾌거를 이뤘다.

 

2005년 ‘그때 그 사람들’로 칸 감독 주간, 2010년 ‘하녀’와 2012년 ‘돈의 맛’으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는 임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배우들 역시 이번 작품으로 칸의 경험을 다시 쌓게 됐다. 최민식은 2002년 ‘취화선’, 2004년 ‘올드보이’, 2005년 ‘주먹이 운다’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2006년 ‘괴물’로 칸에 초청됐던 박해일은 두 번째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반도’ / ‘행복의 나라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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