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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의 힘…전남, 안양과 비겨 개막 5연속 무패행진

입력 : 2020-05-30 18:40:18 수정 : 2020-05-31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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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기세가 뜨겁다.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전남은 30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안양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패한 적 없는 전남은 1승4무(승점 7)로 무패행진을 이었다. 반면 안양은 연승을 잇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 흐름은 안양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 이선걸이 눈두덩이 부상으로 붕대를 감고 뛰다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전반 23분 만에 안양이 교체 카드 한 장을 활용한 것. 그런데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전반 28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맹성웅의 크로스를 올렸고, 외인 아코스티가 머리로 방향만 살짝 돌려 골망에 넣었다.

 

 후반전은 전남의 페이스였다. 전반 막판부터 안양 골문을 노렸던 전남은 후반 개시 직후에도 안양 진영에서만 공을 돌렸다. 쥴리안이 상대 골문 앞에서 방향을 틀어놓은 헤딩슛은 물론 임창균의 왼발슛 모두 아쉽게 골망을 비껴갔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쥴리안이 차넣으면서 승부를 1-1로 마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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