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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직접 와 조언한 이영표 “이승우는 시간 문제”

입력 : 2020-05-29 17:06:19 수정 : 2020-05-29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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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이영표(43·은퇴)가 마침내 ‘코리안 메시’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와 만났다.

 

이영표와 이승우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어색한 사이로 통한다. 이영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언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했던 PSV 아인트호번 시절, 그리고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아르연 로번의 예를 든 이영표. 로번이 히딩크 감독의 엄한 지도를 받으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다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그는 “나는 이승우가 유럽축구의 장점을 배우되 유럽축구의 단점은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승우 역시 축구선수로서의 기본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승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맞는 말이고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이영표의 조언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렇지만 직접 오셔서 저를 만나서 얘기를 해주셨다면 더 많이 와 닿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행보에 축구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조원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오해를 푸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영표와 이승우는 서로를 특별하게 개의치 않고 국가대표 선후배로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영표는 “기분 나쁘지 않았다. 전 세계 언론은 항상 과대포장하고 과소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왜곡이나 오해들을, 축구를 오래 했기에 엄청나게 경험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 거기서 오는 오해가 있다”며 이승우와의 해프닝을 일단락 했다.

 

그러면서 “부상도 있었고, (벨기에 리그에)적응하는 시간도 있었다. 거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긴 시간 이렇게 있으니”라며 “앞으로 아마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실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간의 문제다”며 이승우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조원희가 이승우를 향해 조언해줄 것이 없냐고 묻자 이영표는 “조언해줄 것이 없다. 10대도 아니고 20대다. 충분히 또 알고 있을 것이다”며 이승우를 향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이영표는 이승우가 아닌 팬들에게 하고 싶다는 말이 있다며 대화를 이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팬 여러분에게 하고 싶다. 선수마다 다르지만 팬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믿어주는게 경기장, 훈련장에서 되게 중요하다. 나는 10대 후반에, 20대 초반에 운 좋게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했는데, (그때) 지지 못받았으면 위축되면서 힘들었을 것이다”며 “선수들이 결과적으로 이겨내야 할 몫이지만,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믿어준다면 충분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승우를 조금 더 지지해주고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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