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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니라 다행? ‘진짜’ 맨유 새 유니폼 유출

입력 : 2020-05-29 12:59:00 수정 : 2020-05-29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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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시즌 유니폼이 밝혀졌다. 이전에 공개됐던 디자인과는 달라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맨유는 영국을 넘어 지구촌을 강타하는 인기 구단이다. 자연스레 매 시즌 발표하는 유니폼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찍이 유출됐던 디자인이 특정 과자와 비슷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지 팬들도 난해한 디자인에 물음표를 던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유출 당시 “맨유는 초현대적인 단장(futuristic makeover)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디자인은 최종안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니폼을 미리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축구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최근 맨유가 2020∼2021시즌에 착용할 홈, 어웨이 유니폼 실물 사진을 확보했다며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빨간색, 어웨이 유니폼은 검은색으로 디자인했고,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상징 삼색 흰 선이 어깨라인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빼빼로가 아닌 얇은 가로줄 무늬 패턴이 유니폼에 자리했다. 새로 공개된 유니폼을 본 팬들은 걱정을 덜게 됐다며 다행이라고 반응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축구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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