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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리버풀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

입력 : 2020-05-29 10:29:37 수정 : 2020-05-29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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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일까.

 

황희찬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다시 EPL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리버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리버풀과 에버턴이 유력 행선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면서 유럽 구단들은 이적 자금을 많이 풀기가 어려워졌고, 가성비가 좋은 황희찬을 품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인 실력까지 확실한 까닭이다. 여기에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요소까지 갖춰 뉴노멀 시대에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다.

 

현재 황희찬을 지도하고 있는 제시 마쉬 잘츠부르크 감독은 리버풀행에 한 표를 던졌다. 최근 영국 ‘HITC’, ‘리버풀 에코’ 등 현지 매체가 마쉬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리버풀은 황희찬, 에노크 음웨푸 같은 선수들을 데려갈 돈이 있다. 이곳에는 리버풀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들이 많다”며 황희찬의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를 잃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오스트리아보다 더 좋은 리그가 있기 때문이다”며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선수의 미래를 위해 이적을 적극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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