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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홈런왕 레이스… 라모스 ‘독주’로 갈까

입력 : 2020-05-28 14:42:44 수정 : 2020-05-28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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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쾅!’하고 그라운드를 울리는 홈런포 소리가 고독하다. KBO리그 2020시즌 초반 홈런왕 레이스는 로베르토 라모스(LG)의 독주 체제로 흘러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 초 개막을 알린 KBO리그는 초반 타자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개막이 늦춰지면서 투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반대급부로 힘을 축적한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하지만 이러한 코로나19 변수에는 ‘부상’도 내포하고 있었다. 그 결과 홈런왕 레이스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고, 그 사이 라모스가 무섭게 몰아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라모스는 27일 현재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67타수 24안타) 9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홈런 부분에서는 2위 한동민(SK·6개)보다 3개 앞선 1위에 올라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6개를 몰아치며 올 시즌 유력한 홈런왕으로 급부상했다. 순도도 높다. 지난 24일 잠실 KT전에서는 9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했고,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결승 홈런을 작렬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라모스가 대포를 쏘아 올리는 사이 경쟁자들은 주춤하다. 우선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한동민은 부상으로 홈런 ‘6’에서 임시 휴점을 알렸다. 지난 24일 인천 KIA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우측 정강이를 맞았고, 이후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SK 측은 “복귀까지 6~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장타 본능’에 눈을 뜬 강백호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한때 홈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던 강백호는 지난 21일 수원 한화전 이후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KT 측은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재검사를 받은 뒤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다른 경쟁자들도 흐름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프레스턴 터커(KIA)는 올 시즌 타율 0.346으로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0.286으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홈런 역시 지난 17일 두산전 5호 홈런 후 침묵에 빠졌다. 김재환(두산) 역시 시즌 타율 0.314로 높지만, 최근 10경기만 두고 보면 타율 0.231에 홈런이 없다. 지난 13일 롯데전 4호 홈런 이후 대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도 4홈런을 기록 중이나 시즌 타율 0.214로 부진한 모습이다.

다만 시즌 초반 대타 요원에서 모창민의 부상과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강진성이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타율 0.485(33타수 16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홈런왕 레이스에 뛰어든 것이 유일하게 눈에 띄는 점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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