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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라이징스타 전미도, 될성 부른 나무의 떡잎 [이슈]

입력 : 2020-05-29 12:00:00 수정 : 2020-05-29 1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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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김대한 기자]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이 성황리에 종영했다. 인기에 힘 입어 시즌2 촬영까지 11월로 잠정 계획됐다. ‘슬의생’ 인기의 여러 요인 중 하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았던 전미도는 자신의 연기력을 통해 ‘라이징스타’로 거듭났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비즈앤스포츠월드가 전미도의 떡잎을 알아봤다.

 

 전미도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혼자 세 남매를 키운 것으로 전해진다. 어머니가 장사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고 오빠들하곤 나이 차이가 열 살이 넘어 유년기에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에 사춘기를 심하게 겪은 그는 중학생 땐 가출하듯 집을 나와 혼자 지냈다.

 

 

 방황을 거듭하던 중 어느 날 대학생들의 교회 연극을 보고 연극배우가 되기로 결정한다. 친숙하게 알던 사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연극하는 모습에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끼’는 타고났다. 그는 과거 매체인터뷰에서 노래를 하고 싶어 고교 시절 여성 5인조 록밴드를 만들어 보컬을 했다고 밝혔다. 남학교 축제에 가면 인기가 좋았고 나이를 속이고 대학생 경연 대회까지 나갈정도로 배짱과 끼가 다분했다.

 

 결국 명지전문대 연극 전공으로 진학한 전미도는 대학 시절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밤샘 연기 연습, 무대 작업 설치 등 매일 바쁜 시간이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일을했기 때문에 피곤할 틈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하게 됐고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주목을 받게 된다. ‘신의 아그네스’는 수녀원에서 일어난 영아 살해 사건을 다룬 작품. 이 작품을 통해 전미도는 2008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의 탄생을 알린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베르테르, 원스, 맨 오브 라만차 연극 벚꽃동산, 로미오와 줄리엣 등 굵직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 전미도의 연기를 보고 이미 팬이 된 이들은 최근 전미도의 인기 급상승에 ‘티켓팅’이 어려워지겠다고 아우성이라고 한다. 상복도 당연히 따랐다.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17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자 인기상, 2018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우 조승우는 ‘가장 존경하는 뮤지컬 멘토’라고 찬사를 보낼 정도로 이미 연기력은 정평이 나 있었다.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걸까.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채송화 역으로 완벽하게 자신을 알린다. 얽히고설킨 복잡한 인물 관계도 때문에 ‘랜드마크’처럼 이름이 잘 알려진 배우로 캐스팅을 고민하던 신원호 감독이다. 하지만 전미도의 연기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3차까지 오디션을 진행하며 그의 연기에 마음을 굳혔고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최근 비즈앤스포츠월드와 만난 전미도는 “3차까지 진행되면서 떨어진 줄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채송화 역할로 낙점됐다. ‘연기로 모든 후보를 이기셨습니다’는 당시 말이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게 무섭다. 내 연기가 재미없어질까 봐 새로운 걸 늘 노력하는 같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 씬의 새로운 탄생이 기대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비스터스 제공 / ‘슬의생’ 스틸컷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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