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목디스크 vs 어깨질환? 구분하기 어려운 어깨통증… “프롤로주사 효과적”

입력 : 2020-05-28 03:06:00 수정 : 2020-05-28 18:53: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적잖다. 이렇다보니 집에서 업무와 일상생활의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회사에 있을 때보다 노트북·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수시로 업무를 확인해야 하고, 사무실에 있지 않다는 부담감에 나도 모르게 컴퓨터 앞에 앉아 ‘대기 모드’를 지키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다. 집안의 업무환경은 사무실에 비해 불편해 자세가 나빠지기 쉽고, 알게 모르게 목이나 어깨의 통증이 배가된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의자와 책상에서 오래 일하다보면 어깨나 목이 구부러지며 부담을 받기 쉬워서다. 

 

이때 목디스크과 어깨힘줄 손상인 회전근개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더욱이 서로 다른 이 두 질환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주홍범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 원장

문제는 목과 어깨 두 부위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보니 정확한 통증부위를 알기 힘들다는 것이다. 어깨가 아픈 것인지, 목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긴가민가하다. 의사들도 환자의 이야기만 듣고는 어느 부위가 아픈지 오인하기도 한다. 

 

단, 목이 아픈지 어깨가 아픈지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인’이 있다. 우선 팔을 높이 들거나 뒤로 젖힐 때 아프다면 어깨의 문제일 확률이 높다. 목에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팔을 올릴 때 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팔을 올리면 경추에서 어깨로 가는 신경의 통로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목을 앞뒤 양 옆으로 구부릴 때 어깨 쪽이 아파진다거나 통증강도가 심해진다면 목이 통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주홍범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 원장은 “목과 어깨 두 부위는 가까이 위치해 있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부위다. 또 묵직한 느낌, 뻐근한 듯한 근육통, 팔까지 이어지는 통증 등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며 “두 질환이 함께 발병하는 사례도 많은 만큼,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충분히 상담한 뒤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장 좋은 것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이미 통증이 시작됐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관리받아야 증상의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깨·목 통증질환의 초기단계에서는 약침이나 프롤로 주사, 추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주 원장은 양·한방 복수 면허를 소유하고 있어 한방·양방을 병용하는 상호보완적 통증치료에 나서고 있다. 그는 “환자와 통증의 양상에 따라 양·한방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급성통증이나 극심한 통증은 양방치료로, 반대로 만성통증이나 신체균형이 무너진 경우 한방치료를 적절히 응용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척추관절을 치료하는 비수술 방법으로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프롤로테라피’다. 이는 증식한다는 의미의 ‘프롤리퍼레이션’(proliferation)과 ‘테라피’(therapy)를 합친 단어다. 말 그대로 염증의 자가치유과정을 통해 늘어난 인대와 힘줄의 섬유부착부를 강화해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스테로이드주사·뼈주사처럼 통증을 지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위를 강화시켜 통증을 이겨내는 힘을 키우는 게 골자다. 

 

무엇보다 주 원장은 통증치료 시 통증이 발현된 부위뿐 아니라 전신상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는 수많은 원인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해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홍범 원장은 “한방과 양방은 다르지만 서로 긴밀하게 협진하면 통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 요소”라며 “통증이 지속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고 초기 단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동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한양방협진병원이다. 의사와 한의사, 복수면허 의료진이 함께 진료하며 복합 치료에 나서고 있다.  

 

happy1@segye.com

<스포츠월드>

가장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포토

섹시한 뒤태 자랑하는 배우 나나
  • 섹시한 뒤태 자랑하는 배우 나나
  • 다소곳한 이유리
  • 박신혜,'살아있다, 즐겁게 촬영했어요'
  • 깜찍한 배우 천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