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두산이 2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유희관은 7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세 번째 투수로 나선 함덕주도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 역시 페르난데스, 김재환 등이 멀티히트 등을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긴 이닝을 책임지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면서 “8회초 함덕주가 위기를 잘 막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자들도 타점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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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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