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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기 소형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잇달아

입력 : 2020-05-28 03:02:00 수정 : 2020-05-27 1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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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형 SUV 셀토스 전 규격에 TA91, TA31 전량 공급…르노삼성 소형 SUV XM3 16, 18인치에 TA31 100% 공급

[한준호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Seltos)’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XM3’와 최근 출시한 ‘캡처(Captur)’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판매 1위 유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시장은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 ‘셀토스’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코나’에 더해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차들까지 가세하면서 ‘소형 SUV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TA31이 장착된 르노삼성의 XM3. 금호타이어 제공

이러한 소형 SUV의 인기몰이에 따라 신차에 장착된 타이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소형 SUV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비 실속있는 성능이 인기의 비결로 알려져 있는데 금호타이어가 최근 인기 있는 대다수의 소형 SUV에 신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셀토스’ 16∙17인치와 ‘XM3’ 16∙18인치에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프리미엄 타이어인 ‘솔루스(Solus) TA31’이 장착됐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14~18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폭넓은 규격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하는 한편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한 것도 특징이다.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TA91)이 탑재된 기아차 셀토스. 금호타이어 제공

또한 ‘셀토스’ 18인치에 장착된 ‘솔루스 TA91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신제품으로 출시 이후 기존 베스트셀링 제품이었던 마제스티의 명맥을 이어 최고성능의 프리미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제스티9은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제품으로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의 접지압 설계가 적용돼 마모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셀토스’와 ‘XM3’ 같은 소형 SUV들이 국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금호타이어의 장착 제품들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어 소형 SUV 시장에서 모두 활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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