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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지니 다음 두 번째…라모스 “너무 행복해”

입력 : 2020-05-24 17:57:06 수정 : 2020-05-24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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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우익수가 잡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LG가 드라마를 썼다.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선두 NC(13승3패)를 2.5게임차로 뒤쫓는다. 반면 뼈아픈 패배를 안은 KT는 7승11패로 하위권을 바라보게 됐다.

 

 주연은 외인 로베르토 라모스였다. 5-7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는 볼카운트 2S2B에서 상대 투수 김민수의 5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다. 라모스의 타구는 순식간에 우측 담장 너머에 꽂혔다. 구단 트랙맨 데이터 기준 비거리는 115m.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은 KBO리그에서도 진귀한 기록이다. 라모스의 이번 홈런이 KBO리그 통산 8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포일 정도. LG 구단 역대 로베르토 페타지니 이후 두 번째다. 역전이 아닌 끝내기 만루포만을 조건으로 하면 KBO리그 역대 20번째, LG 소속으로는 5번째 대기록이다. 올 시즌 LG 소속 선수가 쳐낸 첫 역전 끝내기 만루포임과 동시에 라모스의 야구인생에서도 첫 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이다.

 

 경기를 마친 뒤 라모스는 “어릴 적부터 만루홈런은 몇 번 쳐봤지만 끝내기로 쳐 본 적은 없다. 7회나 8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경우는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너무 행복하다. 홈런을 생각하기보다 정타를 치는데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도 라모스의 홈런에 활짝 웃었다. 류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근 계속 보여준 것처럼 오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9회 역전승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라모스가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준 것에 대해 박수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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