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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양효진, 남녀부 정규리그 MVP 영예

입력 : 2020-04-09 15:00:02 수정 : 2020-04-09 1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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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올 시즌 V리그를 빛낸 영예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오후 2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계와 언론사 취재 없이 약식으로 치렀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은 나경복(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었다. 이들 모두 정규리그 MVP는 최초 수상이다. 기자단 투표에서 나경복은 총 18표(대한항공 비예나 10표, 우리카드 펠리페 2표)를 얻었다. 양효진은 총 24표(현대건설 이다영 3표, KGC인삼공사 디우프 3표)로 압도적 득표에 성공했다.

 

베스트7도 선정했다(기자단 투표+정규리그 기록). 남자부는 라이트 비예나(대한항공),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 정지석(대한항공),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리베로 이상욱(우리카드)이 수상했다. 여자부는 라이트 디우프(KGC인삼공사),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뽑혔다.

 

신인상은 정성규(삼성화재)와 박현주(흥국생명)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정성규는 총 14표(대한항공 오은렬 11표, 한국전력 구본승 4표, 삼성화재 신장호 1표)를, 박현주는 총 22표(현대건설 이다현 8표)를 획득했다.

 

이날 정규리그 1위 팀인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감독상은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과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뽑혔다. 공로패는 IBK기업은행 김도진 전 은행장과 KBS N 주승호 PD가 받았다. 심판상은 주부심 부문에 최재효 심판, 선심 부문에 심재일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 위: 나경복, 아래: 양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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