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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여자)아이들, 성장형 걸그룹의 좋은 예

입력 : 2020-04-09 13:50:55 수정 : 2020-04-09 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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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어김없이 통했다. 그룹 (여자)아이들(미연·민니·수진·소연·우기·슈화)이 새 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로 히트 행진에 청신호를 켰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를 발표했다. ‘아이 트러스트’는 이름 그대로 ‘나는 나를 믿는다’라는 뜻을 담아낸 앨범이다. 믿음의 존재를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이 꽉 채워졌다. 이번 앨범 역시 ‘천재 프로듀서’ 리더 소연의 손길이 닿았다.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은 소연의 자작곡으로 거부, 혼란, 인정, 당당함의 감정을 겪으며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 깨달음을 노랫말에 녹였다.

 이 곡은 발매 후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1위, 멜론 4위, 소리바다 8위 등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8년 5월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시작해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여자)아이들은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를 경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이다. 이번 신곡 ‘오 마이 갓’ 역시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붉은 진흙 속에 온몸을 담근 퍼포먼스와 블랙 보디 페인팅 등 선뜻 시도하기 힘든 과감하고 파격적인 장면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결과마저 ‘역대급’이다. (여자)아이들은 ‘아이 트러스트’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슬로바키아, 캐나다, 터키, 페루, 포르투갈 등 전 세계 39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및 케이팝 앨범 차트, 케이팝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간 해외 음원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왔던 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최근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의 음반사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리퍼블릭 레코드 공동 창립자 에이버리 립먼은 8일(현지시간) “‘아이 트러스트’는 (여자)아이들을 미주지역에 론칭하는 새 미니앨범으로, 우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빨리 글로벌 스타덤에 오르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영역을 확장해 북미시장 진출을 노리는 등 글로벌 영향력과 포텐셜을 보여주려 하는 2020년은 (여자)아이들의 가장 크고 대담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앨범 발매 당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소연은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이번 앨범의 목표로 내세웠다. 분위기는 희망적이다. 앨범 발매 3일 차에 판매량 10만장(한터차트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 데뷔 앨범뿐 아니라 지난 미니2집 ‘세뇨리따(Senorita)’와 비교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다.   

 

 (여자)아이들의 상승세는 예고된 수순이다. 데뷔 초부터 ‘셀프 프로듀싱’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들은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지난 2년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노력의 결과물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룩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기록과 콘셉트를 선보일지 (여자)아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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