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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무술마니아들, 마스크 쓰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입력 : 2020-04-06 10:56:50 수정 : 2020-04-06 1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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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최악의 나날들이다. 영화계는 코로나19로 관객이 줄자 신작 개봉을 포기했고, 이에 극장을 찾는 이들이 급감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박스오피스 집계가 무색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엽문4: 더 파이널’(엽위신 감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2만 146명(누적 관객 수 3만 1110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으나 1위다. 전 주 1위 ‘주디’가 기록한 2만 4683명보다 못한 성적이다. 

 

‘엽문4’는 영춘권 최고수 견자단의 마지막 가르침을 그린 내용으로 홍콩 무술 영화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화권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가운데 국내 무술영화팬을 집결하는 데 성공했다. 그간 ‘엽문’ 시리즈는 2009년 출발을 알린 뒤 1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작품을 끝으로 대서사시를 마무리하는 만큼 엽위신 감독 및 오리지널 제작팀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견자단의 마지막 액션 작품으로 그를 배웅하기 위해 무술영화 마니아들이 마스크를 쓰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1917‘(샘 멘데스 감독)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만 3680명을 모아 2위로 누적 관객 수 73만 494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으고 있는 외화다.

 

 

지난 주말 1위였던 ‘주디’(루퍼트 굴드 감독 )는 3위로 떨어졌다. 1만 14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만 9929명이 됐다. 이외 작품들은 1만 명 미만의 관객량에 머물렀다.

 

외화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박스오피스 국내 작품들은 맥을 못추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이 10위로 유일하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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