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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악동의 말로...존스는 벨트를 스스로 내려놓고 있다

입력 : 2020-03-30 07:00:00 수정 : 2020-03-30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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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악동’ 존 존스(33)가 챔피언 벨트의 영예를 스스로 내려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다수 격투기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면서 난폭한 이미지를 벗고 있다. 그런데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스의 기행은 끝이 없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금지약물 복용 등은 일부다. 이대로 가다간 챔피언이라는 영예보다 범죄자라는 불명예가 더 커질 듯하다.

 

 존스는 오는 4월 8일(현지시간) 법정에 설 예정이다. 지난 26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음주운전과 총기 오용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총성을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존스가 몰았던 차량 조수석 뒷좌석에는 술병이 있었고, 존스에게서도 술 냄새가 났다. 차량 안에서 총기가 사용된 흔적까지 드러났다. 존스는 경찰에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차량 밖에서 발견된 탄피와 권총의 탄환이 일치했다.

 

 존스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존스는 지난 2015년 임산부가 탄 차량을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냈었다. 당시 임산부는 팔이 골절됐고, 존스의 렌터카 안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던 존스는 이튿날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단기수용소에 수감됐었다. 당시 UFC는 존스의 타이틀을 박탈하고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었다. 존스의 티켓 파워에 속아 다시 그에게 출전 권한을 부여했지만 5년도 채 지나지 않아 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들은 UFC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UFC가 존스에게 최소 1년의 자격 정지를 부과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어려운 선택일 수도 있지만 존스와 UFC, 격투기 중계 방송사인 ESPN에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아직 법정에서 판결문이 나오기 전이지만 직접적으로 수익을 얻는 UFC와 방송사뿐 아니라 존스라는 개인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강력 징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만 23세에 최연소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얻었던 존스는 갖은 기행 탓에 사고뭉치라 불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범죄를 저지르면서 챔피언보다 범죄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존스는 챔피언 벨트의 영예를 스스로 내려놓고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존 존스 SNS

 

사진설명: 챔피언 존스가 악동을 넘어 범죄자로 추락하고 있다. 사진은 존스가 벨트를 차고 포효하는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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