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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은 뒤로…롯데 마차도는 묵묵히 ‘준비’할 뿐이다

입력 : 2020-03-27 06:00:00 수정 : 2020-03-27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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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 롯데에 적응 완료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기대치 UP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결과로 보여주겠다.”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프로야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것들이 물음표다. 막연함 속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터. 특히 KBO리그 데뷔를 앞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새롭게 롯데 유니폼을 입은 딕슨 마차도(28)는 어떨까. 마차도는 “개막 연기는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라며 쿨한 모습을 내비쳤다. 실제로 마차도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구단의 배려를 뒤로 하고 다른 외인들과 함께 예정대로 한국행을 택했다.

 

팀에도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마차도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벌써 오랜 기간 롯데에서 지낸 듯한 느낌”이라고 웃었다. 동료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이다. 마차도는 “김민수, 강로한 등을 비롯해 누구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잘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미국에 있는 가족 걱정이다. 마차도는 “가족들은 현재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외부활동을 삼가고 있다. 다행히 건강에 지장이 있거나 하진 않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올 시즌 롯데가 기대하는 자원 중 하나다. 센터라인 강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9 등을 기록했다. 당초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수비다. 빠른 판단력은 물론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능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타격 쪽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도 의외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스스로 기대치를 높였다.

 

말 보다는 그라운드 안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마차도는 “특정 한 분야에 대해서만 어필하고 싶지 않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준비하고 있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A이적생 안치홍과 보여줄 키스톤 호흡도 관심을 끄는 대목. 마차도는 “안치홍은 준비된 선수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하며 “좋은 파트너로 거듭나 보다 많은 병살을 합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새 외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사진은 인터뷰 후 밝은 표정의 마차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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