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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 ‘롤 MSI’ 7월로 연기

입력 : 2020-03-25 18:00:50 수정 : 2020-03-25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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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중 매년 가장 먼저 시작하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당초보다 두 달 가량 늦춰진 오는 7월 3일 막을 올린다.

2019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치러진 MSI 결승전.

‘롤’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MSI를 포함해 ‘롤드컵’(롤 월드 챔피언십)과 ‘롤 올스타전’ 등 총 3종의 초대형 e스포츠 이벤트를 연다. 이번에 6회차를 맞는 MSI는 전 세계 13개 지역·권역 프로리그에서 선발된 스프링 스플릿(계절·기간을 산정하는 개념의 일종) 챔피언들이 모이는 자리다. 그동안 MSI는 늦봄이나 초여름 무렵인 5월 정도로 잡혀 있었다. 2∼3주 동안 예선과 본선, 결승까지 완주한다. 10월께 실시되는 ‘롤드컵’과 시기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공식 명칭에 미드(mid)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상반기 우승자를 가린다는 의미인 셈이다. ‘롤드컵’으로는 한해 전체 시즌을 결산한다.

2020년 MSI는 7월 3일 개막전에 이어 19일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아직 일정만 정해졌고, 코로나19의 확산 또는 종식 여부에 따라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인 상태다. 2019년 대회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예선을 치렀고,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4강과 결승전이 있었다.

‘롤’을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중 매년 가장 먼저 시작하는 MSI가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가량 연기돼 오는 7월 3일 개최된다. 사진은 MSI 우승컵.

존 니덤(John Needham)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세계 각지 리그의 팀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릴 가능성이 높은 여름으로 대회를 미루고자 한다”면서 “전 세계 ‘롤’ 커뮤니티가 다시 하나 되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팬과 플레이어 여러분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소식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전 세계 지역·권역별로 두 차례 스플릿(스프링·서머)을 운영한다. 한국 리그(LCK, 롤 챔피언스 코리아)를 기준으로 2020년 스프링 스플릿은 2월 5일에 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에다 이달 6일부터는 19일 동안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25일 속개된 LCK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이고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특히 MSI가 7월로 미뤄지면서 서머 스플릿 일정 역시 조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남은 일정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권역별 서머 스플릿 개시일을 MSI 개최일 전으로 일제히 당겼다. LCK의 서머 스플릿은 5월 20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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