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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회장의 골프이야기] 골프의 기원

입력 : 2020-03-25 09:30:12 수정 : 2020-03-25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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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Y랭스필드㈜ 회장의 골프이야기>

 

 골프 역사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창시자 등 기원에 대하여 정확한 근거없이 몇 개의 기원설만 있을 뿐이다.

 

 이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목동(양치기)들이 초원의 구릉지에 모여 양들을 풀어 놓고, 끝이 구부러진 모양의 나무 막대기로 자그마한 원형 돌을 토끼들의 집(구멍)에 집어 넣는 놀이로 시작됐다는 설과, 둘째로 로마시대 시이저(BC100∼44)때 파카니카 스코틀랜드 성을 정복한 후 병사들이 야영지에서 쉬는 도중, 한쪽 끝이 구부러진 막대기로 새털로 된 공을 치며 즐겨던 놀이가 오늘 날 스코틀랜드에 남아 골프가 됐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셋째는 기원전 네덜란드 한 지방의 어린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겨하던 코르프(KOLF)라는 경기를 해상 교역이 활발한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골프가 됐다는 설이 있다. 골프 용어 가운데 ‘페어웨이’란 용어가 있는 데, 이는 항해 용어다. ‘바다의 안전한 길’ 즉, 나무 사이와 바위 사이를 피하여 안전하게 그린 위에 있는 홀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골프가 해양 세력이 크고 발달한 나라들에서 중흥된 것으로 봐서 스코틀랜드 기원설이 어느 정도 신비성이 있어 보인다.

 

 처음 골프는 영국에서 목동들이나 서민들의 운동에서 점차 귀족과 왕족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골프는 14세기에 여러 차례 금지령과 해제를 거듭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골프의 획기적인 발전은 1520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가 활 제작자에게 골프채 한 세트와 공을 구입해 골프를 치게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물론 그의 아들 제임스 6세와 메리 여왕에게도 끼친 영향은 대단했다. 어린 나이에 골프를 배운 제임스 6세는 자신의 전용코스를 만들고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아이언은 잔디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목재 헤드로 된 클럽만 사용할 수 있다는 법령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1567년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이 그녀의 남편 찰리 경이 죽자마자 시튼하우스에서 골프를 즐겨 세상을 놀라게 하였으며, 1592년 리스(LEITH)에서는 일요일에 골프를 하는 것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세인트 앤드류스의 대주교가 지역주민들에게 일요일에 골프를 하는 것을 허락했던 것이다.

 

 넷째로 골프 기원설에는 중국설도 있다. 본래 중국에서는 골프를 '츠이완'이라고 불렀다. 1991년 중국 감숙성의 한 사범대학 체육교수인 링 홍링은 호주의 한 학회지에 “골프의 원조는 중국”이라는 글을 발표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943년에 간행된 남당(南唐)의 사서(史書)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서로 예의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플레이를 하며 명대에 그려진 선종행락도라는 그림에는 건장한 선종이 양손에 클럽을 쥔 채 전방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아직까지 골프의 발상지와 기원설은 분분하지만, 현재 가장 성행하는 지역이 유럽과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나라에서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Y랭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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