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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겨내자”…야구계도 코로나19 기부 행렬

입력 : 2020-02-27 14:20:30 수정 : 2020-02-27 1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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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함께 이겨냅시다.”

 

프로야구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총 1595명이 됐다.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334명이 더 늘었다. 하루 증가 규모 최대치다. 청정지역이 하나둘 뚫리며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갔다. 이에 최근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스포츠계에서도 야구선수들이 뜻을 모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극복하고 확진자들을 위로하는 데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대호(롯데) 선수협 회장은 “많은 국민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최근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청결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도 26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는 이승엽 이사장의 현역 시절 소속팀 삼성라이온즈의 연고지다. 대구에서만 총 10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음압 병상은 물론 병실과 의료진, 마스크, 방호복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승엽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어려움이 생겨 정말 가슴이 아프다. 선수 시절 대구 시민분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다”고 입을 연 뒤 “이번 성금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대구뿐 아니라 모든 국민분들께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야구는 내달 14일 시범경기 개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시범경기 취소를 검토 중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종식을 바라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이승엽 이사장의 친정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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