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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 촉촉·면역강화… 꼭 기억해야 할 코로나19 예방 팁

입력 : 2020-02-25 10:42:07 수정 : 2020-02-25 18: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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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 girl with different drugs and medicaments on green background

[정희원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며 24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지만, 무작정 두려워하기보다 ‘철저한 예방’이 우선이다. 공포가 커지며 예방수칙과 관련된 유언비어도 떠도는 추세다.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바이러스, 건조한 환경에서 ‘활발’… 점막 촉촉하게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다습한 환경보다 건조한 환경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더욱 빠르다고 지적한다. 그는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의 침투가 훨씬 강해지는 만큼, 평소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서 체내 수분상태를 끌어 올려준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주변 습도를 높인다. 최소 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는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좋다.

 

◆목 자주 아프다면… ‘포비돈요오드 가글’

 

평소 목이 자주 아프고 잘 붓는 사람은 구강용 포비돈요오드 가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포비돈요오드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사스(SARS)·메르스(MERS) 등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사태에서 입증된 바 있다.

 

2018년 독일의 마렌 에거스 교수는 7% 포비돈요오드 가글액을 1대30 비율로 희석한 0.23% 포비돈요오드를 사스 및 메르스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실험 결과, 15초간 적용시 모든 시험군에서 99%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도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현재 국내 약국에서도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뿌리는 구강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마스크 재사용해도 되나요? 1~2번은 ‘아쉽지만 OK’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125㎚로 무척 작지만, 바이러스가 단독으로 침투되기보다 비말로 감염된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결국 비말 침투를 막기 위해서다. 코, 뺨, 턱까지 모두 덮어 제대로 착용한 마스크는 점막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일등공신이다.

 

마스크값이 ‘금값’이 된 요즘, 일부에서는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한다. 대다수 의료전문가는 일회용 보건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조찬호 청담셀의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마스크를 수차례 재사용하면 성능이 약해지고, 습기가 차며 세균번식 위험이 있다”며 “하지만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진 현재는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한두번 정도 재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면역체계 보강하고 싶다면… 비타민C·D, 아연 챙기세요

 

김홍석 원장은 좀더 효율적인 면역관리를 고려한다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비타민C·D는 기본적인 면역관리의 항산화성분”이라며 “이들 성분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낮추고, 바이러스의 일종인 감기에 걸렸을 때 기간과 정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독 제형으로 나와 있는 아연(Zn)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아연은 점막 건강상태를 증진해 점막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며 “글루타치온의 전구 물질인 N-아세틸시스테인(NAC)를 복용하는 것도 인체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덧붙였다.

 

◆수제 손소독제, 효과는 ‘글쎄’

 

최근 개인위생이 강조되며 ‘손 청결’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손소독제·마스크 사재기 사태로 일부에서는 이를 직접 만들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만큼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직접 만든 손소독제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검증된 바 없다”며 “효과적인 손소독제를 고르려면 알코올 함유량이 60% 이상인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 당국은 손소독제·마스크 매점매석을 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언비어 믿지 말고 예방의 정석 따르세요

 

최근 코로나19 공포가 퍼지며 SNS·메신저 등으로 마치 전문가들이 권고한 것처럼 만든 엉터리 예방수칙이 떠돌고 있다.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최근 ‘콧물이나 가래가 있으면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다’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만 마시면 된다’는 등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내용이 전문가 권고를 받았다는 이름으로 돌고 있다”며 “이같은 유언비어를 맹신하면 오히려 건강관리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막는 예방법의 ‘정석’은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라고 강조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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