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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난청 아동에 수술·입원비 지원… 벌써 다섯 번째

입력 : 2020-02-19 17:35:32 수정 : 2020-02-19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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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미담 제조기’ 박명수가 또 한 번 선행을 베풀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1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 이로써 박명수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은 올해까지 다섯 명이다.

 

사랑의 달팽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청 아동의 수술과 언어 재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박명수는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2017년 6월부터 꾸준히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A양은 태어나자마자 피에르 로빈 증후군과 청각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피에르 로빈 증후군은 짧은 턱에 혀가 뒤로 말리고 구개열 등이 동반된 장애다. 그동안 구개열 수술을 받고 보청기 재활을 진행했지만, 언어발달은 더디게 진행됐다. 의사 표현은 대부분 몸짓으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명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A양이 두 귀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난청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A양의 어머니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남편의 외벌이로는 도저히 수술비와 언어 재활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큰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미선이가 지금껏 듣지 못했던 소리 들을 듣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힘쓰겠다”고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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