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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신작 품평회… “결혼 생활 담아”

입력 : 2020-01-29 13:48:54 수정 : 2020-01-29 1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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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의 신작 품평회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사무실로 이사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그는 ‘주식회사 기안84’라는 간판이 달린 새 사무실을 보며 “간판을 다는 게 꿈이었다. 전에 있던 곳은 초등학생도 왔다 갔다 해서 시끄러웠는데, 이사한 곳은 조용하고 훨씬 쾌적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동료작가인 강민구, 김재한, 이말년을 초대해 새 사무실에서 새로 발표할 작품의 품평회를 개최했다. 기안84는 “이 작품을 위해 준비 기간만 8년, 취재만 수개월에 걸쳐 진행했다"며 "이 작품에 회사의 미래가 달렸다. 망하면 회사에 미래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새 작품이 결혼 생활을 담고 있는데 제가 결혼을 할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기안84의 신작을 보자마자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강민구는 “시간차를 세련되게 잘했다”고, 이말년은 “기안84가 냄새를 맡아서 기억한 다음에 조미료를 넣어 만드는 재주가 있다. 너무 생활내가 난다”고 했다. 이어 김재한은 “일반인과 시선이 다른 것 같다. 사각지대를 본다. 디테일을 따져서 내가 진짜 공간에 가 있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극단적으로 허술한 부분이 있다. 너니까 할 수 있는 거다” 등의 피드백을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복학왕’과 신작 ‘회춘’을 연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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