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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의 바람, “유상철 감독님 같은 분이 오셨으면”

입력 : 2020-01-29 12:17:48 수정 : 2020-01-29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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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인천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유상철 전 감독처럼 팀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오길 희망했다. 사진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임 수석코치의 모습.

 

[스포츠월드=방콕(태국) 김진엽 기자] “팀 사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이면...“

 

인천유나이티드 방콕 1차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임중용 수석코치가 차기 사령탑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인천은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잔류왕‘이라는 타이틀을 떼겠다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리는 중이다.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임중용 수석코치 역시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에 큰 부상자 없이 2차 남해 전지훈련까지 마친다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안타깝게도 마냥 장밋빛 미래만 그리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령탑이 현재 공석인 까닭이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해 팀에 또 한 번의 극적 잔류를 안겼던 유상철 감독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명예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아직 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여러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구단 측은 적어도 내달 초까지는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려 한다.

 

오랜시간 인천과 함께하며 그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는 임 수석코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임 코치는 “어떤 분이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이천수 전력강화실장님을 포함한 수뇌부께서 팀 사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을 뽑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감독님이 오시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선수들의 포지션적 역할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감독님이 오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상철 감독님 같은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 유 감독님은 코치진, 선수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존중해주시면서 최대한 맞춰주려 하셨다. 그렇다고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니셨다. 자신만의 확실한 소신도 갖고 계셨기에 작년과 같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더 함께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소통’이다. 임 코치는 “당연히 우리가 이런 틀을 만들어놨으니 새로 오시는 감독님께서 갖고 계신 스타일을 바꾸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새 감독님에 대한 존중도 아주 중요하다. 모두가 소통하며 합의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많이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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