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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대구토익 YBM 강사 “이제 기본기에 충실해야 할 때”

입력 : 2019-12-19 23:53:42 수정 : 2019-12-19 2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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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10여 년 전만 해도 ETS가 출제하는 토익 문제는 문제은행식 출제였기 때문에 전년도 특정 회차의 문제들이 당월 시험에 40~50% 비슷한 유형으로 나오곤 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학원가의 일부 토익 강사들은 당월 토익 시험에 대비해 전년도 기출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연습시킴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거의 50%를 상회하는 문제 적중률을 보이면서 본인들이 족집게 강사임을 자처했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가장 중요한 수업내용에는 소홀했다. 정통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하는 수업을 비효율적이라고 했지만 이제 그들은 더는 족집게 운운할 수 없게 되었다.

 

요령이나 스킬만을 중요시하는 강의는 이제는 진화하는 토익에서는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수강생들도 이 사실을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LC에 대한 준비도 이제는 요령이나 스킬이 아니라 철저하게 청취 위주, 내용 위주로 돼야 한다. 스킬이나 요령이 아니라 진짜 청취연습을 제대로 한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게 출제되고 있다. 국제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테스트라는 토익의 원래의 취지에 맞는 것이다.

 

김명우 대구토익 YBM 강사

김명우 대구토익 YBM 강사는 “이제 TOEIC 시험 주관사인 ETS도 과거의 기출문제를 문제은행식으로 출제하던 방식에서 토익 시험의 원래 취지에 맞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유형과 표현을 포함하는 문제를 내 한국 학생들에게 정말 영어를 영어로 공부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요령과 편법에만 익숙해 있는 한국의 토익 강사들과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앞으로는 더욱 기존과 똑같은 기출 문제를 그대로 특정 회차 시험에 출제하는 것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RC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김명우 강사는 “과거 족집게 강사들은 토익은 해석하지 않아도 800점 정도는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족보식 기출문제와 스킬만으로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말해왔다”며 “그러나 모든 학생이 2달 만에 800점을 넘긴다면 그런 시험을 어떻게 공인 어학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ETS는 이제 토익 시험의 공신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는 과거와 같이 똑같은 기출 문제를 반복 출제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의 토익은 매번 새로운 어휘나 표현들이 나오고 있다.

 

김명우 강사는 “토익 660점인 학생이 800점이 되기 위해서는 각 파트, 즉 파트 1-파트 7까지 중에서 파트마다 2문제만 더 맞추면 된다”면서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고 특히나 진화하고 있는 지금의 토익에서는 더욱 힘들다”고 말한다.

 

이제 ETS는 탄탄한 기본기가 없으면 실제 시험에서 정답을 찾기 힘들게 문제를 내고 있다. 김명우 강사는 “족집게 강사나 기출문제 등 토익 공부에 왕도는 없다”면서 “이제 토익 수업을 하는 강사나, 토익 공부를 하는 학생들 모두 수업의 내용과 기본기에 충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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