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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화제의 선수 동서울팀 정해민

입력 : 2019-12-12 18:13:34 수정 : 2019-12-12 18: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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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성장세… 기대주로 '우뚝'

 

22기 정해민(사진)이 동서울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민은 올해로 데뷔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첫 해 우수급에서 출발해 특선급으로 조기 승급에 성공하며 관심을 모은 정해민은 첫 시즌부터 경륜 총 순위 33위에 오르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듬해인 2018년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정해민은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리며 특선급 강자들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데뷔 이후 줄곧 본인의 주특기인 강력한 선행력을 바탕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그는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작전을 소화해내며 전천후형 강자로 성장했다.

정해민은 올해 경륜 총순위 12위에 랭크되며 10인방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며 10인방 진입을 넘어서 2020년, 5인방 진입을 최종 목표로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정해민은 광명 경기장 인근으로 이사를 단행하며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주목할 점은 체질 개선을 위해 체중 조절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데뷔 이전보다 10kg 이상 몸무게가 불어나며 순발력과 회전력이 떨어지고 있어, 이를 보강하기 위해 체중을 줄이고 있다. 또한 와트 바이크 훈련에 집중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집중 보강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가들도 경륜 선수들 중 피지컬이나 체력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정해민을 꼽을 정도다. 향후 노력 여하에 따라 최고의 자리까지도 넘볼 수 있는 기대주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설경석 전 경륜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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