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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0 21:44:29, 수정 2019-11-21 11:31:26

    [단독] TS 측 “진실은 우엽의 ‘여자문제’” VS 우엽 측 “덮어씌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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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티알씨엔지 멤버 우엽·태선이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한 소식이 전해지며 ‘티알씨엔지 사태’에 대한 진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스포츠월드의 취재 결과 TS 측은 우엽의 ‘여자문제’가 사태의 핵심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반면 우엽의 어머니 A씨는 TS 측의 주장에 ‘덮어씌우기’라며 크게 반발했다.

       

      TS 측은 20일 스포츠월드에 “두 멤버(우엽·태선)가 주장하는 건 모두 거짓말이다. 두 멤버를 제외한 남은 멤버 8명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우엽이 회사 소속 여자 스타일리스트 B씨와 교제하며 활동을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우엽이 B씨와 교제한 후 매일 안무연습을 빠지고 밤에 놀러 나갔기 때문에 컴백이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두 멤버는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이다. 다른 멤버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고, 멤버들의 부모님들 역시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우엽 어머니 A씨는 TS 측의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조)우엽이가 2주가량 B씨와 교제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우엽이의 여자 문제로 몰아세우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우엽은 이미 정신과 치료,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음에도 본인 때문에 컴백이 늦어지는 게 싫어 ‘게임돌림픽’에도 참여했다. 실제 우엽은 지난 6월 있었던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 참석했다. 또 A씨는 “티알씨엔지가 컴백을 미루는 이유는 이전 슬리피 단전·단수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듯 TS 측이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래퍼 슬리피는 활발한 연예 활동을 했음에도, 생활고 문제를 호소한 바 있다.

       

      이어 A씨는 “윤 안무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어떠한 사과도 받은 적이 없다”며 “반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상황에서도 TS 측 매니저는 병원에 오자마자 ‘정말 맞아서 이렇게 된 것이 맞냐’며 의심스러운 말투로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당신이 그런 것이냐’고 화를 냈었다”고 했다. 우엽 측은 윤 팀장의 사과를 원했지만, 어떤 사과도 들을 수 없었다. A씨는 “(폭행 소견이 담긴)진단서도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TS 측은 우엽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남은 멤버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멤버 부모님들 모두 (TS 측의 관리 문제 등으로 인해) 회사를 나가기로 입을 모았고, ‘10월19일’에 (TS 측에게)통보를 했다. 멤버 부모님들 모두가 회사를 나가기로 합의한 ‘사인 모음’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티알씨엔지는 19일 ‘8인 체제’(우엽·태선 제외)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의 진실공방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TS 측이 아동학대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고, 우엽의 ‘여자문제’를 끊임없이 회자해 회사 내의 모든 문제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짐작된다”고 평했다. 시크릿, 슬리피, 소나무 등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줄줄이 소송’으로 TS의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티알씨엔지 사태’에 대한 파문도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우엽 공식 프로필 / TS엔터테인먼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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