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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5 12:48:36, 수정 2019-11-15 15:09:49

    [SW도쿄돋보기] 일본은 정했다, 한국은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까

    • [스포츠월드=일본(도쿄) 이혜진 기자] 일본은 정했다. 한국은 누구일까.

       

      일본 야구 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남은 두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슈퍼라운드 최종전에 ‘베테랑’ 우완 기시 다카유키(35·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기시는 지난 14일 공식 훈련 시간에 마운드에 올라 실전감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결승전엔 우완인 야마구치 순(32·요미우리 자이언츠) 카드를 가장 먼저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기시와 야마구치 모두 이번 대회에서 많은 공을 던지진 않았다. 기시의 경우 일본 대표팀이 오키나와 합숙을 할 당시 발열 증상을 보여 실전 등판이 미뤄졌다. 당초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라운드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발됐다. 대신 대만과의 예선라운드에 구원 등판해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으며, 슈퍼라운드 호주전에선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을 마크했다. 야마무치는 앞선 2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일본의 선발 로테이션은 한국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틀 연속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3승1패로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은 15일 멕시코전, 16일 일본전을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미국이 15일 대만을 물리치고 한국이 멕시코를 잡아도 결승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이 일본전에 패하더라도 멕시코와 3승2패로 동률을 이루게 되는데, 이때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결승에 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한국이 내세울 일본전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4선발 로테이션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대만전 패배로 여유가 사라졌다. 일본 야구 전문매체인 ‘풀카운트’는 양현종(31·KIA)을 유력한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 양현종의 현 시점에서 가장 믿음직한 카드다. 호주와의 예선라운드에서 6이닝 무실점을 올린 데 이어 미국과의 슈퍼라운드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최일언 투수코치는 한일전 선발에 대해 “양현종을 생각하고 있지만,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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