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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 “아이즈원, 첫 정규 앨범 발매 연기” [전문]

입력 : 2019-11-07 16:30:36 수정 : 2019-11-07 1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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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아이즈원이 쇼케이스 취소에 이어 정규 앨범 발매도 연기됐다.

 

엠넷 측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돌연 취소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7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당초 아이즈원은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일인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었다.

 

연이은 아이즈원 활동 취소는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싼 조작 의혹의 여파로 해석된다. 연출을 맡은 엠넷 안준영 PD가 경찰에 구속된 이후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엠넷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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