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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다”...막말 논란에 결국 고개 숙인 송성문

입력 : 2019-10-23 16:07:29 수정 : 2019-10-23 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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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키움 내야수 송성문(23)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막말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사건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한창이던 그때. 송성문은 3루에 위치한 키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경기를 보는 과정에서 뱉은 말이 논란이 됐다. “팔꿈치 인대 나갔다”, “오늘 햄스트링 나갔다 2년 재활”, “최신식 자동문 1500만원 짜리다” 등을 두산 선수들을 향해 소리친 것. 

 

심리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어린 선수의 패기라고 받아들이기에는 그 수위가 지나쳤다. 특히 부상 이력을 가진 특정 선수를 비하하는 말로 해석이 가능하다.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서 논란이 됐고, 결국 당사자인 송성문은 고개를 숙였다. 한 두산 팬에게 SNS 메시지로 “정말 죄송하다. 제가 너무 흥분했고 저 말을 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너무나도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무조건 제 잘못이다. 제가 많이 경솔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 정말 죄송하마”며 사과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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