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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속보]박동원 송구에 턱 맞은 요키시, 강판 없이 투구 강행

입력 : 2019-10-22 20:05:48 수정 : 2019-10-22 2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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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프로야구 키움 투수 요키시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2019.10.22.

[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키움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얼굴을 맞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그대로 마운드를 지킨다.

 

 요키시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4로 뒤진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엔 정수빈. 요키시가 초구를 던지자 1루 주자 박건우는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박동원은 공을 포구한 직후 바로 2루를 향해 던졌다.

 

 그런데 요키시가 홈 베이스와 2루가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보통 포수가 2루로 송구할 땐 투수가 공의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저앉거나 비켜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턱에 그대로 공을 맞은 요키시는 바로 주저앉았고 장정석 키움 감독과 트레이너까지 다급히 뛰어나왔다. 응급 대기를 위해 대기하던 의사까지 마운드에 올라 요키시의 안면 상태를 체크했고 요키시는 그대로 마운드에 남았다.

 

 경기는 4회말 현재 두산이 4-1로 앞서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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