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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펄펄’ LG, KT 꺾고 5연패 뒤 2연승 질주(종합)

입력 : 2019-10-19 22:23:43 수정 : 2019-10-19 2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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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농구 창원 LG가 개막 5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79-76(13-13 26-27 20-21 20-15)으로 신승을 거뒀다. 매 쿼터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개막 직후 5연패로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캐디 라렌이 24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김시래가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인태가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동량이 9득점 4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승부가 갈린 건 4쿼터였다. LG가 라렌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시래의 자유투와 박인태, 라렌의 속공이 적중하며 줄다리기에 밀리지 않았다. 라렌의 연속 골밑 득점이 터지며 76-72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양홍석과 허훈을 내세워 76-76을 이뤘다. 이에 LG는 라렌이 골망을 흔들며 78-76을 만들었다. 상대 허훈의 공격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블록을 선보였다. 자유투 한 개를 추가하며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KCC는 전자랜드를 90-86으로 제압했다. 송교창과 이정현 쌍포가 각각 16득점 2리바운드, 15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리온 윌리엄스와 최현민이 각각 13득점을 기록했다.

 

SK는 오리온을 상대로 87-78 승리를 챙겼다. 자밀 워니가 25득점 13리바운드로 앞장섰다. 안영준이 18득점 4리바운드, 김선형이 1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힘을 보탰다. 최준용도 10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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