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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 무릎 부상으로 CJ컵 기권…타이틀 방어 실패

입력 : 2019-10-19 14:52:37 수정 : 2019-10-19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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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켑카는 17일부터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우승 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했다. 디펜딩챔피언인 그는 1,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1위를 기록 중이었다.

 

19일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2라운드를 치르며 젖은 바닥에 미끄러졌고,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지난해 9월에도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적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켑카는 “부상이 있던 부분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 주치의와 상의했고 기권 후 추가 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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