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인천 토크박스] SK 최정 “빨간색 유니폼이요? 입으면 예뻐요”

입력 : 2019-10-13 16:03:09 수정 : 2019-10-13 19:06:4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 김용학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19.10.13.

“빨간색 유니폼, 입으면 예쁘다.”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레드 유니폼’을 입었다. SK의 메인컬러인 붉은색으로 경기장을 물들이는 동시에, 포스트시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도 있었다. SK는 ‘붉은 함성 가을 SK’라는 포스트시즌 슬로건 하에 원정경기에 기존 유니폼 대신 레드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염경엽 감독과 최정, 하재훈 모두 홈 유니폼 대신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섰다. 최정은 “SK가 역사를 써 내려갈 땐 항상 빨간 유니폼이 있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이유라면, 비공식적 이유도 있었다. “빨간색 유니폼을 선수들이 다 같이 입고 있으면 예쁘다. 상대팀이 방심할 수 있게끔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뜻이 담겨 있다”는 최정의 발언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인천=이혜진 hjlee@sportsworldi.com 사진=인천 김용학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