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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강남♥이상화, ‘정법’ 인연→부부의 연으로…오늘(12일) 결혼

입력 : 2019-10-12 14:53:17 수정 : 2019-10-12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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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오늘(12일) 백년 가약을 맺었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오전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예비신랑 강남이 취재진 앞에 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본식에 앞서 강남은 “신혼과 결혼 생활을 즐기면서 금메달 같은 인생을 살겠다”고 밝혔다. “행복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운을 뗀 그는 “내가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 노력하려고 한다. 상화 씨를 보호해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향해 “요정같은 느낌”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사람의 짧은 소감도 이어졌다. 강남은 “모든 분들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상화는 “서로 의지하며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며 지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강남과 이상화는 올해 3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사랑을 키웠다. 강남은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화를 향한 사랑을 아낌 없이 드러냈고, 최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민 영웅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상화는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으며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카마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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